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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주 말씀 - 일을 행하는 여호와(예레미야 33:1-3)
담임목사    14년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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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 할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9:4)
고 말씀하셨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밤을 맞이한다.
인생의 밤이란 아무 것도 일할 수 없는 때를 말한다.
나이가 들어 힘이 없거나 건강을 잃어 병든 사람에게만
인생의 밤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 앞에서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었다.
그저 태풍이 비껴 가기를 원할 뿐이지 비껴가게 할 능력은 없었다.
자연 앞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대자연의 힘 앞에서 사람들은 인생의 밤을 보내야 했다.

요즘 사람들은 불경기라고 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직장을 찾지만, 일할 곳을 찾지만 찾지 못하여
인생의 밤을 보내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어떤 사람은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물질이 없어 인생의 밤을 보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함께 일할 사람이 없어서 인생의 밤은 보내기도 한다.
때로는 주위 환경이나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막기에
인생의 밤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혹시 당신은 인생의 밤을 보내고 있지는 않는가?

자연의 밤과 아침은 시간이 지나면 찾아오지만 인생의 밤은 그렇지 않다.
때로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어느 때에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때에 인생의 밤이 찾아온다.
인생의 밤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반응한다.
어떤 사람은 절망하여 넘어지고,
어떤 사람은 시간이 지나기를 바라면서 가만히 있고,
어떤 사람은 도피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담대히 부딪치며 인생의 밤을 넘어서려고 한다.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본문 말씀을 보면 예레미야가 나온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기에 사람들의 미움을 받았다.
당시 바벨론이 유다를 공격할 때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신대로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에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승리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와 반대되는 말씀을 증거한 예레미야는 왕의 미움을 받아 시위대 뜰에 갇혔다.
만약에 예레미야가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다면
시위대 뜰게 갇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시위대 뜰에 갇힌 예레미야는 많은 자유를 잃었다.
이때에 예레미야는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였기에
시위대 뜰에 갇힌 것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후회하였을 지도 모른다.
만약에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면
조만간 하나님이 자신을 구하실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예레미야의 기대가 완전히 어긋났음을 알 수 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1절)
예레미야는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다.
누가 볼 때에 '아직'인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예레미야인가?
당연히 예레미야가 볼 때에 '아직'이다.
'아직'이란 말은 기대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났을 때에 사용하는 말이다.
즉, 예레미야가 기대했던 것보다 오랜 시일동안 갇혀 있었다.
따라서 예레미야는 적지 않게 실망했을 것이다.
자신이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정직하게 산 결과가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느냐고 스스로 반문했을 것이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랜 시일동안 인생의 밤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예레미야의 모습이 오늘 당신의 모습은 아닌가?
당신이 다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정직하게 살았는데,
당신이 삶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절망하고 있는가?
예레미야처럼 어려움의 끝이 보이지 않기에 한숨과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그래서 말씀을 붙잡고 정직하게 살아온 것을 후회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본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일컫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1-2절)
자신의 기대가 무너져 실망에 있는 예레미야게게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소개하셨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인생의 밤을 보내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도 밤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밤이 누구에게 찾아오지만 그것을 물리칠 능력은 오직 하나님에게 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전의 모습을 이렇게 소개한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창세기 1:2)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전에 세상은 무질서하여 혼돈했고 어둠만이 있었다.
세상은 온통 어둠이요 밤이었다.
이때에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세기 1:3)
하나님은 세상의 어둠과 밤을 물리치셨다.
어둠이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인생의 밤에서 건지실 분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며,
하나님이 세상의 어둠과 혼돈을 물리치셨듯이
예레미야 인생의 어둠과 밤을 물리치시고
밝은 빛을 비춰주심을 일깨워주시기 위함이다.

당신의 삶에 어둠이 있는가?
그래서 신음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천지를 창조하시며 어둠을 물리치시고 빛을 주신 하나님이,
인생의 밤을 보내며 신음하던 예레미야에게 빛을 비춰주신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도 밝은 빛을 비취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빛을 비취심으로
인생의 밤을 넘어서게 하시는가?
우주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해가 뜨고 진다.
그러나 신앙과 인생에서는 그렇지 않다.
자연의 원리가 있어 밤과 낮이 있듯이, 신앙에도 원리가 있다.
그 원리를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절)
하나님은 먼저 부르짖으라고 하셨다.
부르짖으라는 것은 크게 외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짖으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귀가 좋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은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신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부르짖으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게 하기 위함이다.
부르짖어 기도하려면 하나님께 집중하야 한다.
부르짖는 사람은 주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없다.
부르짖는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
사실 목이 아픈 사람은 부르짖기가 힘들다.
따라서 부르짖으라는 것은 단순히 목소리만을 크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집중하라는 것이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다.
바울과 실라는 채찍에 맞았고, 발목에는 착고가 있었다.
온 몸은 멍들고, 부었고, 피가 흘렀지만,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고 찬송했다.
찬송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다른 감옥에 있던 죄수들이 다 들었다.
상처가 아닌 하나님께 집중하였더니
하나님이 감옥을 여시고 착고를 푸시는 역사를 보이셨다.

그렇다.
하나님께 집중할 때에 하나님은 밝은 빛을 비취신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부르짖으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응답하신 하나님은 기도한 사람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일들을 알게 하신다.
즉,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을 알게 하시고,
부분적으로 알았던 비밀한 일들을 명확하게 알게 하신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기에 부르짖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믿음의 눈을 열어주신다.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 지를 알려주신다.


    오늘 당신에게 인생의 밤이 찾아왔는가?
그렇다면 모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그런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믿음의 눈을 여심으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심으로
인생의 밤을 넘어서도록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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